아이패드 필수 앱 8가지 추천 (프로크리에이트x, 굿노트x, 노션x)

아이패드는 가격이 비싼 만큼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의 가격만큼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앱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1 : Concept

첫 번째로 소개할 앱은 Concept(컨셉)이라는 앱입니다.

브레인스토밍하기에 최적화된 앱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블로그에 작성할 내용을 기록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 펜으로 쓰면서 정리하는 편입니다.

컨셉은 거의 무한한 공간에서 스케치를 하며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떠오를 때 사용하면 좋은 앱입니다.

아이패드 기본 앱중 하나인 ‘프리폼’과 비슷한 앱이지만, 차이점 중 하나는 왼쪽 상단에 위치한 팔레트입니다. 조금 더 간편하게 다양한 색을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도 셋팅해 둘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아이패드-컨셉

다만, 컨셉에는 굿노트처럼 형광펜 기능이 따로 없는데, 그 대신 에어브러시의 컬러를 선택해서 형광펜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어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학업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암기할 때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2 : Mindlist

두 번째로 소개할 앱은 Mindlist(마인드리스트)입니다.

마인드리스트는 일정 관리를 도와주는 앱인데요,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아이패드에는 일정관리를 위한 앱들이 정말 많은데, 가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면서도 일정 관리를 위한 핵심적인 기능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에서 모두 연동이 되기 때문에 맥북이나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왼쪽에는 리스트, 오른쪽에는 각 리스트에 저장된 업무가 있는데, 처음 설치하면 오늘과 임시보관함 리스트만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새 리스트 버튼을 눌러서 추가하시면 되고, 오른쪽 상단에 점 3개를 눌러서 리스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마인드리스트

크게 아이콘과 색상을 고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5가지 선택지 외에 다른 옵션을 선택하려면 유료 버전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5,500원이라 크게 부담스럽진 않아서 조금 사용해 보다가 본인에게 맞는 앱이라는 생각이 드시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3 : TickTick

세 번째로 추천드리는 앱은 TickTick(틱틱)입니다.

바로 앞서 소개한 마인드리스트가 주기적으로 목표를 상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틱틱은 해야할 일들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사실 틱틱은 다양한 기능들이 많아서 메인 일정관리 앱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물 마시기, 과일 먹기, 일찍 일어나기 등 습관을 관리할 수도 있고, 뽀모도로 같은 타이머가 있어서 학생분들의 스터디 플래너 목적으로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틱틱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때문입니다.

아이젠하워는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자,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전쟁 영웅이기도 한데요, 아이젠하워는 일의 우선순위를 직관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크게 중요성과 시기를 기준으로 나눴는데요, 수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일들과 이전부터 해오고 있던 일들을 [1. 긴급하고 중요한 일]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3.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4.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이렇게 총 4개로 구분했습니다.

누구나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죠, 저만 하더라도 회사 일,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해야할 일, 블로그 등 부업을 하면서 해야할 일 등 상당히 여러가지 성격의 일들을 복합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각 일들을 중요도와 긴급함 정도에 따라 구분을 하다 보니 우선순위를 고민할 필요 없이 맡겨진 일을 잘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4 : 복기 – 복을 부르는 일기

네 번째로 추천드릴 앱은 복기입니다.

복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루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앱입니다. 요약하자면 아이콘으로 쓰는 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복기

잠자리에 누워서 유튜브를 시청하기 전, 바탕화면에 생성된 복기 위젯을 클릭해서 그날 하루가 어땠는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글로 일기를 쓰지 않아도 그날의 만족도는 어땠는지, 밥은 제때 챙겨 먹었는지, 생활습관과 건강습관은 어땠는지 등 디테일하게 고를 것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그 날을 되돌아보기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세팅된 아이콘 외에도 여러 아이콘을 추가할 수 있어서 커스텀 하기에도 좋습니다.

자신의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데 일기를 쓰기는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는 앱입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5 : 미리 알림

다섯 번째로 추천드릴 앱은 기본 앱인 미리 알림입니다.

앞서 소개한 앱 ‘틱틱’이 일정관리, 목표 설정에 대해 특화된 앱이라고 한다면, 미리알림은 말 그대로 정말 자잘한 것들을 적어두고 까먹지 않게 알려주는 앱입니다.

기본 앱보다 다른 유료 앱들이 더 좋은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저도 처음부터 미리알림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최근 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리알림은 크게 [목록]과 [미리알림], [세부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목록은 하나의 폴더 같은 개념이고 세부사항은 내가 알림을 받기 원하는 목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록을 추가할 때 원하는 아이콘과 색상을 맞출 수 있고, 미리알림 목록을 작성한 뒤, 오른쪽 i 모양을 누르면 세부사항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에서 날짜나 시간으로 알람을 울리게 할 수도 있고,

위치를 활성화시켜서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때 알람이 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도착했을 때 알람을 울려야 하니, 사용자화에서 주소를 검색 하고 도착할 때로 맞춰 주면 됩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보낼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메시지인만큼 비즈니스적인 상황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에 업무 내용을 전달한다던가, 회사 내부에 있는 상급자들에게 한다던가 할 때 잊으면 안 되는 내용들을 미리 알림에 적고 메시지를 보낼 때를 활성화해 주면 실제로 문자를 보낼 때 상단에 알림이 뜨게 됩니다.

미리 알림은 애플 기본 해인만큼 아이폰 맥북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메시지 알람 기능이 더 빛을 발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위젯으로 추가를 할 때도 스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한정된 공간 안에 여러 가지 알림을 띄워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6 : Motivation

여섯 번째로 소개할 앱은 모티베이션입니다.

이 앱은 특별한 기능이라 보다는 말 그대로 동기부여를 위한 앱인데요, 홈 화면이나 바탕화면 빈공간에 위젯을 추가해 두면 명언이나 동기 부여, 그리고 기분 좋아지는 글귀들이 자동으로 없데이트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기능 뿐인이 앱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이패드가 본전찾고 뽕을 뽑으면 정말 좋은 기기이기 하지만, 사실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시간 보내기에도 진짜 좋은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아 이제 공부해야지’, ‘오늘은 진짜 블로그 포스팅 해야지’ 이런 의지를 가지고 아이패드를 열어도 나를 유혹하는 수많은 콘텐츠들을 무시하기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럴 때 모티베이션이 보여주는 글귀를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조금 더 생산성 있는 쪽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지는 높은데 자꾸 다른 길로 새시는 분들은 꼭 모티베이션 설치하셔서 위젯을 여기저기에 추가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7 : 핀터레스트

일곱 번째는 핀터레스트 입니다.

사실 저는 핀터레스트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굳이 사용하진 않았는데요, 아이패드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찾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가 크다 보니 은근히 배경 화면에 신경이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사진 편집을 할 때 레퍼런스 찾기에도 좋고, 원하는 배경 화면을 찾아가는 맛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예쁘고 감각적인 사진들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모던, 자연적인 느낌, 힙한 느낌 등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으면 핀터레스트로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거의 이미지 아카이브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필수앱 8 : Picsart

여덟 번째는 Picsart(픽스아트)라는 이미지 편집 앱입니다.

저는 픽스 아트를 주로 썸네일을 만들 때 사용하는데, 잘라내기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효과나 필터도 많고 군데군데 있는 AI 효과들도 꽤나 유용합니다.

배경 제거 기능이 있는 것도 편리했고, 무엇보다 펜슬이 있으니까 컴퓨터 마우스로 할 때보다 좀 더 정교하게 편집이 가능했습니다.

포토샵처럼 레이어 기능도 있는데, 그렇다고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옹골찬 사진 편집 앱을 찾고 계신다면 픽스아트 앱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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