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당일치기 나들이 명소 BEST 6 [무장애 여행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와 가도 실패하지 않는 경기도 당일치기 무장애 여행지 6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무장애 여행지 :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도 자유롭게 관광이 가능한 곳

경기도 당일치기 1 : 양평 세미원

1) 입장료
> 성인 5,000원 / 경로, 장애인 4,5,6급 3,000원
> 장애인 1~3급, 만 5세 이하, 양평군민, 유공자 등 무료

2)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2시간
3) 반려동물 동반불가 (안내견 가능)
4) 성수기 (7,8월) 9~20시 / 비수기 (9~6월) 9~18시 (월요일 휴관)
5) 휠체어 대여가능 /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구비

경기도-당일치기-양평-세미원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로,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난 연꽃을 식재하여 만든 생태공원 입니다.

매표소로 향하는 입구에도 경사로를 설치하였고, 대부분의 산책로는 장애물이 없는 평지로, 거의 모든 구간을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물과 꽃의 정원답게 6개의 테마를 가진 연못이 있는데요, 대형 분수대에서 물이 쏟아지는 매력적이며, 연못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데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7월부터 8월 사이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지만, 연꽃이 없는 계절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세미원 입구 쪽에 3층 규모의 건물이 있는데, 진입로에 완만한 경사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은 카페, 2층 3층은 박물관으로 운영하며 연꽃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당일치기 2 : 연천 재인폭포

1) 입장료 무료 / 주차비 무료
2) 소요시간 : 1시간 이내
3) 반려동물 동반 가능 (케이지 필수)
4) 하절기 10:00 ~ 17:30 / 동절기 10:00 ~ 16:00
5)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3~2024)

경기도-당일치기-연천-재인폭포

한국관광 100선(2023~2024)에 선정된 곳으로, 내륙에서 보기 힘든 현무암 주상절리절벽이 장관입니다. 꽃밭, 전망대, 출렁다리를 갖추어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데크길을 걸으며 하얗게 부서지며 떨어지는 재인폭포와 선녀탕을 모두 전망할 수 있습니다.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약자 모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정비하였는데요, 길이 80m의 출렁다리도 휠체어의 통행이 가능해 더욱 매력적입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제인 폭포는 경이롭기까지 한데요, 중간에 바닥이 투명한 구간이 있어서 더욱 스릴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선녀탕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데,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선녀탕을 지나오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전망대에도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여 누구나 재인폭포를 전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재인 폭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계단은 가파른 편이며 108개로 노약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장 쪽 주차장은 바닥에 돌이 깔려 있어서 유모차 휠체어 구동이 어렵기 때문에 인포메이션 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당일치기 3 : 시흥 갯골생태공

1) 입장료 무료 / 주차비 유료
2)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2시간
3) 반려동물 동반가능 (목줄 필수)
4) 연중무휴 상시개방

경기도-당일치기-시흥-갯골생태공원

세 번째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시흥 갯골 생태공원으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선사하는 국가 습지 보호구역입니다.

계절별로 꽃들이 피고 지며 다양한 풍경을 만들어내는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45만평으로 다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메인 관람지를 중심으로 돌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공원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데요, 전기관람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둘러보실 수도 있습니다.

생태습지는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바다 들판에 빨갛게 피어난 함초를 비롯해 다양한 생명체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염전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데요, 염전 체온도 가능하며, 염전 옆 소금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회오리바람 형상의 흔들 전망대는 무려 22m로 나선형 산책로를 따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데 2분에서 3분 정도 소요되는데, 좁은 길과 미끄럼 방지턱으로 휠체어 이용은 어렵습니다.

모든 편의시설은 인포메이션 주변에 있으며, 휠체어와 유아차 대여가 가능합니다. 공원 안에 화장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관람 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경기도 당일치기 4 :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

1) 입장료 23년 5월부터 무료개방
(주차비 : 경차 1천원, 소형 3천원, 중대형 5천원)
2) 소요시간 : 1시간 ~ 1시간 30분
3) 반려동물 동반가능 (목줄 필수)
4) 연중 무휴
5) 휠체어, 유모차 대여 가능

경기도-당일치기-양평-용문산-관광단지

용문산 일대에 조성된 관광지로,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웅장한 산세와 깊은 계곡 동양 최대의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로 유명하며, 경기도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매표소에서 용문사까지 왕복 1시간 소요되는 가벼운 산행 코스입니다. 매표소부터 용문사 은행나무까지 이동하는 전기 카트를 운영하여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전기 카트는 매표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023년 5월부터 폐지되었습니다.

관광단지에 들어서면 다양한 포토존과 조경을 설치하여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완만한 길이 정비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구간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며, 중앙을 관통하는 폭넓은 계곡을 쉽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일주문을지나 우거진 소나무기를 따라 가다보면 용문사가 나오는데요 보행 통로가 넓어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용문사 가까이에 짧은 출렁다리도 있는데, 폭이 좁아 휠체어의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완만한 산책길을 조성하고 있지만 전통 다원에서 용문사까지는 경사가 급해 이동이 제한적입니다.

용문사에 도착하면 동양 최대 크기의 은행나무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데요,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단풍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은행나무는 높이 40m 둘레는 14m로 아파트 14층 높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당일치기 5 :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1) 입장료 성인 3,000원 / 어린이 1,000원 / 만 65세 이상, 만 6세 미만, 장애인 등 무료
(사전예약 필요 / 미달시 현장입장 가능)
2) 소요시간 : 1시간 이내
3) 반려동물 동반 불가 (안내견 가능)
4) 하절기 (3~11월) 10~18시 / 동절기(12~2월) 10~17시
(월요일 / 설날,추석 당일 정기휴무)

경기도-당일치기-부천호수식물원-수피아

2022년 6월에 정식 깨어난 신상식물원입니다. 식물원은 온실 1개 동으로, 한눈에 들어올 정도의 아담한 규모인데요, 다양한 수종의 아열대 식물들과 벌집 모양의 천장 구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국적인 풍경은 물론 카페, 스카이워크, 공원 등 함께 즐길거리가 많아 인기가 많습니다.

수피아 식물원은 진입로에 단차가 없으며 주출입구도 자동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물원에 들어서면 카페 카운터가 가장 먼저 내 띄는데요 카운터로 들어가는 문도 자동문이며 단차가 없습니다. 이미 입장권을 매표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음료 구매는 자유입니다.

430여종 28,000분에 이르는 이국적인 아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으며, 완만한 통행길 사이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잉어와 철갑상어와 같은 관상어도 볼 수 있으며, 1층 북카페 건물 옆으로 동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북이 카멜레온과 같은 파충류와 장수풍뎅이 앵무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로 가득합니다.

1층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가구들을 배치하였고,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수목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역시 통유리로 식물원을 전망할 수 있는데요, 1층보다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많으며, 식물원을 향해 폴딩 창이 열린 자리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2층 북카페 끝부분에는 스카이워크가 있는데, 길이 190m 폭 1m이며 완만한 데크길 위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이며 부천시 홈페이지 공공예약 시스템에 접속하여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주차장은 상동호수공원이 공영주차장과 가장 가까우며 전기차 충전소도 있습니다.


경기도 당일치기 6 : 안양예술공원 & 무장애숲길

1) 입장료 없음
2) 소요시간 : 2시간 이내
3) 반려동물 동반가능 (목줄 필수)
4) 연중무휴 상시개방
5) 곳곳에 60점 이상의 현대미술 전시

경기도-당일치기-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은 과거의 안양유원지로 불리던 곳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의 골짜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맑은 계곡 주변으로 맛집이 형성되어 오랫동안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모든 구간은 아니지만 메인 산책로를 따라 보행약자를 배려한 시설이 있습니다.

도시 전체를 갤러리로 만들어 예술을 즐기도록 하는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들이 산책길을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 공원 중앙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파빌리온이 있고, 대형 인공폭포와 분수를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안양예술공원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탐방 코스는 약 720m 구간으로 휠체어 뿐만 아니라 노년층 영유아 임산부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숲과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숲길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공원 내에 전동휠체어 충전소와 점자 안내판 등의 시설도 조성하였습니다.

데크길은 폭 2미터 최대 경사 8% 이하로 완만하게 조성하여 전동휠체어가 쌍방향으로 서로 오갈 수 있을 정도이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장에 나눔길에도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작품들은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숲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작품에 대한 해설이 적힌 안내판이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도움을 주며, 작품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의 길을 작품 앞까지 설치하였습니다.

수국-명소
라벤더-명소